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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에이전트/Become An Agent

[Become An Agent] 두번째 이야기(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안녕하세요 피파에이전트 Mirfin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FIFA PLAYERS' AGENT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자세한 "시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IFA PLATERS' AGENT 시험(이하 FPA 자격 시험)의 모든 것!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이번 주제는 시험 보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 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자, 먼저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의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 뉴스 부분을 보다보면 다음과 같은 공지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격 시험 공고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

올해는 3월 17일에 공지가 올라왔군요.

에이전트 규정 8조 1항에 보면 다음과 같은 사항이 나옵니다.

Article 8   

1. If an application satisfies the relevant prerequisites, the association shall invite the applicant to take a written examination. The associations may hold examinations twice a year in the months of March and September. The exact dates shall be determined by FIFA in January and June of each year. The examination is organised by the association and held under the general supervision of FIFA. FIFA reserves the right to execute spot checks at the associations with regard to the examination procedure.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원칙적으로 FIFA에서는 3월과 9월에 시험을 치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4월 15일에 치루긴 했지만요. 이건 FIFA의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날짜는 매년 1월과 6월에 정해서 각 협회에 통보되구요.

이 규정에 따르면 1년에 2회 시험을 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1년에 시험을 1회 개최합니다.


FIFA 규정에는 분명히 2회 개최하라고 하는데, 왜 대한축구협회에서는 1회만 개최하느냐고 의심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만,

에이전트 규정 8조 2항에 바로 예외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Article 8

2. If, for any reason, an association is not able to hold an examination on the set date, it may decide not to hold an examination at all, but it shall announce its decision not to do so in advance through its official communication channels. In any case, an association is only permitted to decide not to organise an examination for two consecutive sessions.

위 내용은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협회의 사정에 따라 예정된 날짜에 시험을 치르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하지만 2번 연속으로 시험을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에서 1년에 1회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 자체는 규정 위반이 아닌거죠.(허허 -_-)


일단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나면, 

지원 서류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

상기에 명시된 지원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은 낭비하면 안 되니 미리미리 써놓도록 합시다! ㅎㅎㅎ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권사진을 필요로 하는 일이 많을테니~ 여권사진을 많이 뽑아 놓으셔도 괜찮으실 거에요.

저는 10장 뽑아 놨었는데 벌서 거의 다 써가네요~

지원서 쓰는 일 말고도 라이선스 발급받는 일, 실제로 여권 발급받는 일... 이런 일에 다 쓰다보니 정말 많더라구요.


응시 지원 기한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

서류가 다 준비가 되면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고,

명시된 날짜에 응시자 명단을 공고하면, 각자 접수가 잘 되었는지 확인(수험번호를 확인)합니다.

올해는 명동에 있는 로얄호텔에서 시험을 봤었네요 ㅎㅎ



자, 여기까지 얘기가 길긴 했지만 사실........

요악을 해보면

"대한축구협회에서 2~3월에 올라오는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지원 서류를 준비하여 접수한다"

이게 끝이긴 합니다. (매우 간단하죠;;)

사실 이 공지사항글에는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 즉, 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에 대해서도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해야될 것 같아요~ 세번째 이야기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쓴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를 걸었으니 참조하세요~